작성일 : 05-10-18 16:59
10/15 미황사괘불재템플스테이 열심히 자.봉하고 왓답니다.
 글쓴이 : 임성숙
조회 : 5,875  

저녁에 늦게 출발된 차량은 운전기사님이 낯설지 않은 아는 분이셧지요.

솔직한 한 말씀으로 "저녁운전 많이 안해보았는데.. 보살이 같이 운전하며 가주세요~"하시더군요.

흠.. 나도 졸립긴 했지만,, 이미 각오는 되었고, 몇시간 덜자자하면서 출발되었답니다.

총무원 문화국장스님 혜조스님과 법지사 포교당 법지스님,

두분의 비구니스님과 총무원 식구들,

그리고 낯설지만 미황사를 너무나도 사랑하신다는 보살님들과

거사님들그리고 우리 산하 식구들

총34명이 서울에서 출발했어요.

버스에 조명을 끄고 휴게소에서 한번의 휴식을 포함해

5시간을 무~지 빠르게 달리고 달려 해남 땅끝마을 미황사에 도달했지요.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아침예불에 맞추어진 새벽4시5분

아직도 도량석 목탁소리만이 들려오고,

두손합장하며 들어선 미황사 경내는 어둠과 황금빛대웅전의 부처님.

우리가 머물 방사는 이미 알맞게 따땃~~하게 데워진 방바닥.

아.. 그냥 들어가서 앉으면 바로 잠들고 싶을 듯도 했답니다.

조금은 좁은듯한 대웅전에 뺵뺵히 앉아서 예불을 올리고,

방사로 방사로 들어갑니다.

공양시간 6시30분까지 1시간정도는 잠들수있다싶네요.

접시를 받아들고 여러나물을 섞어서 그릇에 담아 비빔밥으로 먹게되는

아침공양. 아침밥량이 좀 많다싶은데.. 그래도 먹어두자~!

일해야한다... 먹어야 일하느니~~

괘불재는 오후1시 그때까지 등에 이름표달기, 위패 붙이기,

위패접수, 등접수, 의자와 각종 시설 준비하는 것들이

산하의 템플스테이 참여자들에게 소임으로 주어졌습니다.

일명.. 내몸으로 보시하는 자봉템플스테이인셈이지요.

어떠셨을까요?

맘속에 '이게 무슨 템플스테이람~~'불만의 생각도 드셧으리라 생각되네요.

그러나.. 버스속에서 받아든 자원봉사자(자봉)들에게 주어진

미황사의 선물. 녹차셑트와 개인다관을 보시고,, 뿌~듯하셨져?ㅎㅎㅎ

애쓰신 울 산하님들 열거해봅니다.

몸안아끼고 열띰 일한 배성욱님.. 호박들고 무대에 올라섰지요?ㅎㅎㅎ

연등접수,수륙재위패접수로 애쓰신 김현정님,박정미님,황혜영님,

위패쓰느라 고생한 윤형주님,

저와 등달고, 위패붙이고,, 이거저거 빈구석 채워주신 우성우님,

따님과 척척 잘맞는 호흡으로 최고의 연등접수를 해내신 조연희님과 이화정어린이.^^

사진찍느라, 달마산 달마봉까지 등반안내와 잼난 이야기꾼 정인수님,

여기저기 조용조용 배려를 안아끼신 조정자님과 박상균어르신.

공양간에서 알게모르게 알아서 열띰 땀흘리셧던 김현정님 어머니와 이모님

모두모두 애 마~~니 쓰셨고, 잼나게 일했답니다.

미황사 괘불재,수륙재 행사진행 내내 안내일로 고생많았지요.

그 시간들을 값지게 보냈기에 잊지 못하실겁니다.

저녁시간 산사음악회에 덩실덩실 같이 모여 춤이나 출것을..

그냥 몇몇이 눈에 띄인 산하님들과 손잡고 강강수~~월래.. 했네요.

신나게 일하고, 놀았던 덕에 9시30분에 자는 잠이 그리 달콤할 수가~~

새벽4시 아침예불을 알리는 도량석 소리에 벌떡~!

대웅전에서의 짧은 참선과 긴 들이쉬고 내쉬는 숨은

내 몸의 쓸데없는 나쁜맘을 털어버리는 시간도 되었지요.

아침공양후 걸어라걸어.

올라라 올라 달마산 등정이 전문등산 정인수님의 안내로 시작되었고,

달마산 등반을 안하신 산하님들은 울력으로 방치우기 ,정리하기로

지시없어도 알아서 내가 할일과 해야할일을

정하셔서 잘~~했답니다.

땅끝마을 미황사에 우리의 웃음과 정성이 남아있답니다.

달마산 달마봉 가는길에 우리의 발자욱 흔적이 아직도 있겠지요?

후~~~ 이제 괘불재 템플스테이. 자원봉사템플스테이.

마감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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